Twilight State

덤프버전 :


박태희
김진원
윤도현
허준
Scott
[ 정규 음반 ]

파일:가을 우체국 앞에서.jpg


파일:윤도현 and Band.jpg


파일:소외.jpg


파일:한국록 다시 부르기.jpg


파일:yb An Urbanit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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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1994.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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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윤도현 and Band
1997. 0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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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소외(疏外)
1998. 0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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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한국 ROCK 다시 부르기
199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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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An Urbanite
2001. 06. 29.

파일:[YB] Stream.jpg


파일:Why be?.jpg


파일:YB 공존.jpg


파일:REEL IMPULSE.jpg


파일:YB_10th_Twilight_State_흥해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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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YB] Stream
2003. 0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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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

Why Be?
2006.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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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共存(공존)
2009. 0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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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REEL IMPULSE
2013.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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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집

Twilight State
2019. 10.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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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 음반 ]

파일:YB vs RRM.jpg

파일:YB 흰수염고래.jpg
파일:Remin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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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YB vs RRM
2010. 0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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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흰수염고래
201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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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Remind
201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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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 음반 ]

파일:YB 애국가.jpg


파일:YB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jpg


파일:YB 정글의 법칙.jpg


파일:YB 리쌍 닥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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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애국가
2006.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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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
201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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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정글의 법칙
2012. 0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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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Mad Man
2012. 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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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회상
2013. 11. 19.

파일:YB Cigarette Girl.jpg


파일:YB 왕관 쓴 바보.jpg


파일:YB 조수미 우리는 하나야.jpg


파일:YB 스무살.jpg


파일:와이비 꽃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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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Cigarette Girl
2014. 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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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왕관 쓴 바보
2014. 0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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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우리는 하나야
2015.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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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스무살
2015. 1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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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꽃비
2016. 02. 05.

파일:YB 내 사람이여.jpg


파일:YB Drifting Fr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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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성난고래의노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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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내 사람이여
2017.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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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Drifring Free (feat. So Yoon)
2018.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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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Stay Alive
2018.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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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말 없는 축제
2019.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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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성난 고래의 노래
2022. 09. 19.

파일:약속y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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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약속 (Promise)
2023. 02. 03.







파일:YB_10th_Twilight_State_흥해라.jpg
앨범명
Twilight State
앨범 아티스트
YB
발매일
2019.10.10
장르
록 음악, 하드 록, 얼터너티브 록, 싸이키델릭 록, 포크 록, 인더스트리얼
배급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타이틀
나는 상수역이 좋다

1. 소개
2. 앨범 수록곡
2.1. 딴짓거리(feat.Soul of Superorganism)
2.2. 생일
2.3. 야간마차(feat.Jeff of Smashing Pumpkins)
2.4. 외람된 말씀
2.5.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
2.6. 차라리 몰랐더라면
2.7. 반딧불 ... 그 슬픔에 대한 질문
2.8. 나는 상수역이 좋다
2.9. 10E
2.10.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2.11. Jumping To You
2.12. Find Us
2.13. 거짓



1. 소개[편집]


2013년 발매한 Reel Impulse 이후 6년 만에 나온 YB의 정규 앨범.
앨범 재킷에서도 알 수 있듯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들이 다수 있다.

2019/10/10 오후 12시에 공개되었으며, 오후 2시에 바로 Twilight State 콘서트 예매를 시작했다. 그렇게 팬들은 죽어나고

세계 각지로 묵묵히 그들의 음악을 전파하고 있는 지구적인 밴드 YB가 드디어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정규 앨범으로는 10번째, YB가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3년 발매한 [Reel Impulse] 이후 6년 만이다.

변화와 진화. 이 두 가지 화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드가 바로 YB.

그동안 주로 직관적인 가사와 범국민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던 YB가 이번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비극에서 출발한 철학적 태도로 그들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오래도록 그들의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새로운 스타일이 담긴 이번 앨범을 듣는 것 자체로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YB의 열 번째 앨범의 앨범타이틀은 Twilight State. 앨범 타이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앨범 전체에 안개처럼 짙게 내려앉아 있다.

Alternative, Psychedelic, Folk Rock에서부터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Modern Folk Rock Ballad까지. YB의 열 번째 정규앨범은 장르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렇듯 YB의 음악은 과거에서 머물지 않고 오랫동안 그들의 음악을 듣던 청년들의 마음에서 함께 자라 지금 여기에 왔다.

또한 90년대 Alternative Rock scene의 대표밴드 중 하나인 Smashing Pumpkins의 기타리스트 Jeff, 새로운 장르 개척으로 최근 전세계 음악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Superorganism의 Soul, 시인 이응준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이제 완연히 YB 자체가 장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식 앨범 소개



2. 앨범 수록곡[편집]


Twilight State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딴짓거리(feat.Soul of Superorganism) [TITLE]
윤도현
윤도현
YB
2
생일 [TITLE]
윤도현
윤도현
정지찬
3
야간마차(feat.Jeff of Smashing Pumpkins)
윤도현
윤도현
YB
4
외람된 말씀
윤도현
윤도현
YB
5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
이응준
윤도현
YB
6
차라리 몰랐더라면
윤도현
윤도현
YB
7
반딧불 … 그 슬픔에 대한 질문
윤도현
윤도현
YB
8
나는 상수역이 좋다 [TITLE]
박태희
박태희, 모리아
모리아, YB
9
10E
윤도현
스캇 할로웰, 윤도현
YB
10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윤도현
스캇 할로웰
YB
11
Jumping To You
윤도현, 이장미
윤도현
김진규 (of Rock n Roll Radio), YB
12
Find us
스캇 할로웰
윤도현
YB
13
거짓
박태희
박태희
YB

2.1. 딴짓거리(feat.Soul of Superorganism)[편집]



10집의 첫번째 타이틀 곡. 도입부의 기타리프가 인상적이다.

(내 말을 들으세요)
봄바람 불어온다
내 마음 술렁인다
난 잘 몰라
왜 모든 게 싫어지는 건지
넌 혹시 아니
왜 멀리만 가고 싶은 건지
Everybody wants to take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Can't you see this way
(그러다 길을 잃어버려요)
딴짓거리 한눈팔이
(내 말을 들으세요)
So bad
Everybody needs some more
(너무 크게 갖지 마세요)
Can't you see this way
(그러다가 배가 터져요)
딴짓거리 한눈팔이
(내 말을 들으세요)
So bad
난 잘 몰라
왜 모든 게 싫어지는 건지
넌 혹시 아니
왜 멀리만 가고 싶은 건지
Everybody wants to take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Can't you see this way
(그러다 길을 잃어버려요)
딴짓거리 한눈팔이
(내 말을 들으세요)
So bad
Everybody needs some more
(너무 크게 갖지 마세요)
Can't you see this way
(그러다가 배가 터져요)
딴짓거리 한눈팔이
(내 말을 들으세요)
So bad
Why don’t you see
You’re super nice
Why can’t you see
You’re super nice
뚜뚜 뚜루뚜 뚜뚜 뚜루뚜
뚜뚜 뚜루뚜 뚜뚜 뚜루뚜


2.2. 생일[편집]


10집의 두번째 타이틀. 도입부의 나레이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2019.11.07 lyric video가 공개 되었다.
흑백 배경과 차분한 분위기가 감성을 차오르게 한다.

로맨틱펀치의 라방에 윤도현이 직접 출몰하여 깨알 홍보를 하고 사라진 전적이 있다. 대표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온 우주의 별자리들을 다 헤매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사막의 중심에서
나는 나의 죄를 닮은 밤하늘을 향해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든 것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텅 빈 달을 바라만 봐도
슬픔이 가득 차오른다
바람 부는 언덕 위에서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꽃이 피는지
알면서도 나는 시들어갔다
내 꿈의 끝 그 어딘가에
나는 내가 서 있을 줄 알았다
바람아 오늘이 나에게 마지막인 것처럼
불어라 세상 끝에 서있어도 꿈꿀 수 있게
시간 잡을 수 없는 강
흘러가게 둘 수밖에 없는 이 밤
어제의 난 이 밤과 사라져
내일은 다시 나의 생일
소년아 오늘이 너에게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세상 끝에 서있어도 꿈꿀 수 있게
소년아 오늘이 너에게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세상 끝에 서있어도 꿈꿀 수 있게
나의 모든 것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나의 죄를 닮은 밤하늘
이젠 너도 사랑 할수 있다
내일은 다시 나의 생일


2.3. 야간마차(feat.Jeff of Smashing Pumpkins)[편집]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가 기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윤도현10집 앨범 준비를 위해 잠시 산에 들어갔을 때, 곡을 쓰다가 잠깐 잠에 들었을 때 꾼 꿈을 기록한 곡이라고 한다.

선물 같은 이 밤 소음을 넣고
나를 하얗게 칠하면
저 달과 별들의 소리를 입고
춤을 추네
선물 같은 이 밤 무지개를 넣고
나를 꿈으로 칠하면
이 밤의 요정이 아침처럼 날 깨워주네
완벽한 밤이야 난 이름도 없고
거울도 없어 then I fade away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
스위치를 꺼 사랑이 내려
보이는 것은 모두 들리는 것도 모두
가벼운 깃털처럼 영롱해
하얀 눈이 나리는 밤
야간 마차가 나를 태우고 날아 x2
하얀 눈 위를 날던 밤
그날을 기억해
원하던 세상을 만났던 날
원하던 세상
만났던 날


2.4. 외람된 말씀[편집]


경쾌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
윤도현의 애완동물이었던 햄스터 미쯔가 가사에 등장한다.

고양이 춤을 추듯이 샤랄랄라
도마뱀 뛰어가듯이 오도도도
사향노루 눈동자엔 크롱롱롱
다람쥐 손에 주어진 오도토리
눈 부릅뜨고 나를 쳐다봤자 소용없어
배고픈 사자에게 먹이를 줘도 소용없어
외람된 말씀 소란된 연설 woo
강아지 말을 하듯이 와왈왈왈
나무늘보 줄타듯이 두루룰룰루
거북이 등 돌리듯이 Speed up Get up
미쯔의 해바라기씨 토로롤롤로
눈 부릅뜨고 나를 쳐다봤자 소용없어
배고픈 사자에게 먹이를 줘도 소용없어
외람된 말씀 소란된 연설 woo
동물농장 크롱


2.5. 개는 달린다, 사랑처럼.[편집]


우주를 내달리는듯한 일렉기타 연주와, 막힘없이 내지르는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곡.

(하얀 개는 달린다, 이 밤은 쏠로의 세계.
토성과 금성의 술집들이 아주 난리가 나는 날.
사랑의 꽃 같은 소릴랑 제발 좀 하지들 마시고.
슬픔을 불질러버리는)
그대 사랑의 방화범.
오오오 그대 사랑의 방화범
그대 사랑의 방화범.
오오오 그대 사랑의 방화범
빨간 개는 달린다, 캄캄한 달의 뒤편에서
파란 개는 달린다, 서러운 명왕성까지
(우리들의 나라 쏠로의 바다. 그대,
내가 눈을 지그시 감고 말했을 땐
알아들었어야지.
사랑의 꽃 같은 소릴랑
제발 좀 집어치우시고들.
달려요 내 사랑,
내가 그대 가슴에 시를 썼을 땐
눈물을 흘렸어야지)
그대 사랑의 방화범
오오오 그대 사랑의 방화범
빨간 개는 달린다, 캄캄한 달의 뒤편에서
파란 개는 달린다, 서러운 명왕성까지
(내가 울었어요, 토성과 금성의
술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우리 달려요 토성과 금성에서
슬퍼하고 있는 나를 불질러버려요,
사랑의 우주 방화범.
슬퍼하고 있는 나를 불질러버려요,
사랑의 우주 방화범.
우리 달려요, 개들처럼
무지개처럼 달려요
우리 달려요, 개들처럼
무지개처럼 달려요[1]


2.6. 차라리 몰랐더라면[편집]





처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묻어나오는 트랙.
1:22 부터 10초 간 재생되는 베이스 라인과 그 후에 이어지는 기타 선율이 백미.

아니야 이건 정말 아니야
시끄러운 노래라면
꺼버리면 그만일텐데

듣고 싶다
아니 듣고 싶지 않다
알면 좀 달라질까
입술도 붉어질까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차라리 몰랐더라면
아니야 이젠 제발 그만해
더 이상 원하지 않아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
겉으로 난 살짝 웃고 있지만
난 다른 말을 하지 검은 바람에 젖지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차라리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몰랐더라면
차라리 차라리 몰랐더라면


2.7. 반딧불 ... 그 슬픔에 대한 질문[편집]



보랏빛 어둠이 흘러
겨울도 지쳐가고
차디찬 침묵이 꽃이 피면
홀로 빈 하늘로 떠나
다 남김없이 태우고 나면
아 그곳에는 푸른 밭 길이 있나요
내 머릿속 기억 속에서
헤매고 방황해도
숨 쉬고 멈추고 다시 살면
만날 수 있겠지 우리
다 남김없이 태우고 나면
아 그곳에는 살구꽃 길이 있나요
저 세상 끝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나요

윤도현이 키우던 반려견이었던 주댁이를 떠나 보내고 쓴 곡이라고 한다. 가수 본인에게도 참 아픈 곡 중 하나라고..

2.8. 나는 상수역이 좋다[편집]



10집의 세번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뛰어난 연출이 곡과 시너지를 이루어 마치 단편 영화와 같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는 상수역이 좋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끝자락이라 좋다
혼자인 내가 둘이 되고
둘이 만나 우리가 되어
함께 있어서 좋다
바람이 불어 하늘에 그려지는
풍경하나 이름하나
비라도 내리면 거리에 차오르는
나의 노래 하나가
이곳에 머물러
바람이 불어 하늘에 그려지는
풍경하나 이름하나
비라도 내리면 거리에 차오르는
나의 노래 하나가
이곳에 머물러
머물러
바람이 불면 내 맘에 woo
머물러 머물러 너는
비라도 내리면 내 맘에 woo
머물러 머물러 너는
바람이 불면 내 맘에 woo
머물러 머물러 너는
비라도 내리면 내 맘에 woo
머물러 머물러
나는 상수역이 좋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끝자락이라 좋다


2.9. 10E[편집]



어떻게 해야 하는지
Please let me know
빈 시험지를 내고 싶지 않아
It’s 10E sir, it’s 10E sir
Carry on, numb
It’s 10E sir... carry on
It’s 10E sir... examination
Tattoos of the rich
다른 모양
A cultural destroyer
그게 너
It’s 10E sir, it’s 10E sir
Carry on, numb
It’s 10E sir... carry on
It’s 10E sir... examination
시험지를 찢어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쳐들어 선수[2]들 앞에서


2.10.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편집]



혹시나 해서 나 미리 말해두는 건데
폭탄을 터트릴 거라면 한 번 더 생각해봐
쏟아지는 빗방울을 맞으면 좀 어때
해가 뜨면 다시 또 말라 버릴 텐데
그런걸로 너 무너지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목숨걸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포기하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끝장내지는 말지~그래
상장을 받고 싶어 정말
그렇게 너를 졸라매다가는
비닐을 토해낼지도 몰라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니가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바람 불어 머리카락 좀 헝클어지면 어때
단정하면 그게 머리카락인가 뭐
그런걸로 너 무너지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목숨걸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포기하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끝장내지는 말지~그래
그런걸로 너 끝장내지는 말지~
그래 그래 그래


2.11. Jumping To You[편집]




눈 딱 감고 손을 뻗어
나 놓치지 않아 선명한 그대 그림자
어쩌고 저쩐 세상
Don't make me freak out
내가 왜 맞춰야 해
눈물 나게 아름다운
그대 죽지 말아
Jumping to you and into your world
어제의 넌 지워버려
모두 바꿔버려
살아남자 우리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눈 딱 감고 숨을 들이켜
이젠 들릴 거야
투명한 그대 목소리
이러쿵 저러쿵
Don't bother me anymore
당신만 따라갈래
눈물 나게 아름다운
그대 죽지 말아
Jumping to you and into your world
어제의 넌 지워버려
모두 바꿔버려
살아남자 우리
눈물 나게 아름다운
그대 죽지 말아
Jumping to you and into your world
어제의 넌 지워버려
모두 바꿔버려
살아남자 우리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Oh oh woh oh oh oh


2.12. Find Us[편집]


하드락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트랙.

As she felt lonely in spite of her case
Sold her face, yeah, yeah
Uniqueness became a meaningless word
What’s your name? yeah, yeah
Oh, and this scene is everything they made
Oh, That's what you heard them say
Wooo
Wooo
And we’re dazed and overplayed
But we still can’t find a way to be,
to be, to be
You tell me what I should drink
And lead me places I can’t think
Oh wait, wait, wait
Oh, and this scene is everything they made
Oh that's what we’re trying to say
Wooo
Wooo
And we’re dazed and overplayed
But we still can’t find a way
What a state, what a mess
We can’t live without this stress
Gimme hate, gimme love
And I’ll do just what I’m told
When we look, we look away
When we stop, we’ll start again
Run away, from ourselves
Run until there’s nothin left
We could try, keep in here
We could turn it off and leave
Find myself, find yourself
Run until you find yourself
Run away and find ourselves
Try to catch us if you can
Find myself, find yourself
Find myself oh find yourself
Wooo
Wooo
And we’re dazed and overplayed
But we still can’t find a way
Wooo
Wooo
And we’re dazed, and overplayed
But we still can’t find a way to be,
to be, to be


2.13. 거짓[편집]




10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거친 기타 리프와 와우 이펙터를 이용한 솔로가 인상적이다.
(이전 YB vs RRM 앨범에서 선보인적 있다)

내 귀에 들려오는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내 귀에 들려오는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내 힘으로 싸워 이길 수가 없음을 이젠 알아
친구가 다가오네
꽃다운 향기를 가진 그대의 삶을 기억해
바람이 부르는 노래 승리의 노래 들려 들려
세상에 검게 퍼진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세상에 검게 퍼진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세상에 검게 퍼진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세상에 검게 퍼진 거짓이 날 삼키려 하네
내 힘으로 싸워 이길 수가 없음을 이젠 알아
친구가 다가오네
꽃다운 향기를 가진 그대의 삶을 기억해
바람이 부르는 노래 승리의 노래 들려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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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 B C [1] 자우림 9집의 7번 트랙 무지개의 마지막 가사와 비슷하게 “무지 개처럼 달려요”라고 들리기도 한다.[2] 음원 공개 이전, 이 노래를 들었던 팬들 사이에서 저 수인지 선수인지 논란이 많았었다. 적수점수, 정수, 심지어 교수척수(...)라는 소수 의견도 존재했다. 척추, 청소, 성소, 성수도 있었다. 정식 음원 가사에 선수로 나오며 논란 아닌 논란은 종결.